소위 '쌩얼 미인'이라고 불릴려면 최소한 피부에 좋은 것만 먹고, 따로 뭔가를 바르지 않아도 한 번의 레이저 수술로 화장없이 외출할 정도는 돼야 한다.
하지만 미용 레이저 치료 방법도 천차만별. 기존에 따가웠던 레이저나 주사 대신 간편하고 통증 없이 큰 효과를 내는 레이저가 등장하는 듯 빠르게 진보하고 있다.
이러다보니 그 많은 레이저 요법 중 내 피부에 딱 맞는 레이저 치료법을 스스로 찾는 일이란 정말 쉬운 일이 아니다.
기존의 레이저는 피부를 넓게 재생시키기는 하지만 위험성이 높고 심한 통증과 부작용 때문에 그만큼 장기적인 치료와 회복기간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최근 모공, 여드름·수술 흉터에서부터 미백과 피부의 탄력까지 증대되는 Co2 프락셔널 레이저가 각광받고 있다.
Co2 프락셔널 레이저는 시술시 통증이 상대적으로 적고 시술 후 색소침착 등의 부작용이 전혀 없다는 점에서 기존의 프락셀 제나 레이저와 다르다.
또 계절에 관계없이 10~15분 정도의 짧은 시술로 IPL 레이저에 비해 훨씬 큰 미백효과와 피부 탄력으로 쌩얼 미인끼리는 다 아는 사실. 더구나 한 번의 시술로 화장이 필요없어 스킨, 로션만으로 거리를 활보할 수 있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일산 온누리 클리닉 정재일 원장은 “대부분 1회의 시술만으로도 미백효과와 모공 축소 효과를 보여 환자의 만족도가 상당히 크다”며 “2회 시술 후에는 여드름 흉터까지 차오르고 IPL이나 레이저 토닝의 레이저 시술보다 효과가 뛰어나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정재일 원장은 오는 23일 각 종 레이저치료법과 ‘Co2 프락셔널 레이저를 이용한 피부치료’를 주제로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IMEX 2008 제5회 아임닥터 의료정보박람회(http://imex.iamdoctor.com/2008)'에서 강의할 예정이다. 메디컬투데이 원나래 기자 (wing@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