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원나래 기자］ 우리나라 의료보장제도는 개인의 능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의료문제를 사회적 연대 책임으로 해결을 도모하며 건강보험·산재보험·의료급여 등이 이에 속한다.
건강보험은 국민건강보험법 제42조에 따라 요양급여비용이 산정되는데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과 대통령이 정하는 의약계를 대표하는 자와 1년을 계약으로 각 요양급여 상대가치점수의 점수당 단가를 체결한다.
그러나 상대가치점수는 어떻게 산정되는지 수가관리는 어떻게 되는지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사람들에게 보험이란 여전히 어려운 게 사실.
건강보험 진료비관리 업무는 의학적 지식과 임상경험 등을 기초로 해 진료내역의 해석 및 판정과 진료비 청구 심사 등의 업무로서 상당기간의 교육·학습·훈련 등이 요구되는 전문성이 높은 직무다.
한국보험심사평가사협회 이수연 부회장은 “전국민보험시대인 만큼 진료비 심사·관리가 중요하다”며 “국민의 알 권리에 대한 욕구가 커지면서 전문화된 인력이 업무를 수행하지 않는다면 의료계는 계속적인 수세에 몰릴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수연 부회장은 이 달 23일 서울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IMEX 2008 제5회 아임닥터 의료정보박람회(http://imex.iamdoctor.com/2008)'에서 건강보험과 보험심사평가업무에 대해 ‘보험청구를 위한 의료에 관한 이론’ 주제로 병원코디네이터를 위한 강의를 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