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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남성들의 ‘베둘레햄’, 주말 지나면 “안녕~”
작성자   아임닥터 등록일   2007-01-18 08:36:10 조회수   3683
최근에는 여성들 뿐 아니라 남성들도 멋진 몸매로 태어나고자 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그런 이들 중에게 최대의 적은? 우리나라에서는 뭐니뭐니해도 ‘뱃살’을 빼는 것을 목표로 삼는 이들이 가장 많을 것이다.

잦은 야근으로 인한 불규칙한 식사, 폭식, 음주로 인한 복부비만은 한국남성들에게 있어 극복하고 싶어 하는 우선순위다. 이로 인해 다이어트와의 전쟁을 선언하는 남성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엔슬림의원의 경우 몸매나 피부관리를 받는 남성이 몇 년전만 해도 5명 안밖이었지만 최근에는 20명 정도로 크게 늘었다. 엔슬림의원 관계자에 따르면 “여성보다 시술후 운동요법 등 지시사항을 잘 따르는 편이기 때문에 더 좋은 효과를 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엔슬림의원의 양동윤 원장에 따르면 특히 뱃살 제거를 문의하는 남성들이 점차 늘고 있다고 한다. 그중에서 여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지방흡입수술 시술하는 이들도 생기고 있다.

지방흡입수술은 주사제를 투여해 특정부위의 지방을 녹인 후 빼내는 시술법이다. 과거에는 대수술에 가까운 시술인데다 후유증과 흉터도 있었지만 최근에는 주말을 이용하면 보다 쉽게 시술을 받을 수 있다.

한번 시술시 제거되는 지방은 복부의 경우 2000~2500㏄정도로, 2~2.5㎏정도가 빠진다.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허벅지 지방제거는 양다리에 시술하므로 좀 더 많은 3000㏄정도가 제거된다.

지방흡입시술의 장점은 무엇보다 요요현상이 없다는 것. 하지만 식사량 조절이 필요 없는 것은 아니다. 다시 살이 찌면 시술한 부위가 아닌 다른 곳에서 살이 오르는 경우가 많다.

이 시술은 급작스럽게 살이 찐 경우 더욱 효과적이다. 이미 살이 찐지 오래 됐거나 다이어트의 실패로 인해 찌고 빠지기를 반복한 경우에는 시술효과가 좀 더 떨어진다. 겨울에 운동부족으로 급작스럽게 살이 쪘다면 한번쯤 고려해 보는 것이 좋겠다.

시술은 오래 걸리는 편이지만 4시간 정도 휴식을 취하면 집에 지하철을 타고 돌아갈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되므로 부담은 적은 편이다.

수술 전에는 4시간 정도 금식을 해야 한다. 전신마취가 아닌 수면마취로 하므로 시술 자체의 부작용의 위험성은 적다.

최근에는 시술 뒤 흉터 걱정도 적다. 양동윤 원장은 “흉터를 최소화 하기 위해 시술시간을 조금 길게 잡는 편이지만 흉터가 적어 환자들의 반응은 좋은 편”이라고 한다.

수술 후 2주가량 붓기와 멍이 생기지만 2주정도면 빠져서 제자리로 돌아가 감쪽같아 진다.

심각하지 않은 경우 지방흡입시술보다 좀 더 간편한 방법도 있다. co2를 주사기로 국소부위에 주입해서 지방이 배출되게 하는 카복시 시술이나 지방용해주사(HPL)를 놓는 방법, 혹은 메조테라피 시술같은 경우가 대표적인 시술법이다.

이같은 시술의 경우 2주일에 한번정도 행해지며 저칼로리의 정식요법과 걷기 운동 등을 함께하면 효과적이다.

복부뿐 아니라 시술 부위도 다양하다. 얼굴에 살이 많아 턱이 두 개로 잡혀 둔해보이는 이들도 지방흡입 등의 시술로 꽤 효과를 볼 수 있다.

한편, 양동윤 원장은 지방흡입수술 대한 자세한 가이드를 다음 달 11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3회 아임닥터 개원미용정보박람회’(imex.iamdoctor.com)\'에서 강의할 예정이다.


메디컬투데이 이동근 기자 (windfly@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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