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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생기면 없애기 힘든 기미, 예방법은?
작성자   아임닥터 등록일   2007-01-17 14:12:02 조회수   3833
눈 주위의 가뭇가뭇한 기미. 기미가 많으면 나이가 들어 보일 뿐 아니라 전체적인 얼굴색까지 더 어두워 보이는 경우가 많다.

무엇보다 한 번 생기면 잘 없어지지도 않고 치료 또한 쉽지 않기 때문에 많은 여성들이 고민하게 된다.

기미는 주로 눈 주위나 광대뼈 주위에 많이 생기는 기미는 임신 후에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잡티와는 다르게 피부와의 경계가 불규칙하고 색깔도 같지 않으며 좌우 대칭을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기미 발생원인은 유전적 요인과 여성 호르몬의 작용, 자외선을 비롯한 멜라닌 색소를 자극하는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기미의 유전 소인이 있는 사람에서 여성 호르몬이나 자외선 등 특정부위의 멜라닌 세포를 자극 할 수 있는 요인에 노출시 멜라닌 색소의 생산양이 증가되고 이때 과잉 생성된 멜라닌 색소의 분포에 따라 표피형 기미, 진피형 기미 그리고 이 두가지가 복합된 혼합형 기미로 나눌 수 있다.

이대 이지함피부과 박준홍 원장은 “여성호르몬 분비가 왕성한 20~50대 여성에게 기미가 많은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여성 호르몬이 중요한 요인임을 알 수 있다”며 “특히 임신 중에는 평소보다 몇 배 이상의 여성 호르몬이 분비되기 때문에 기미가 생기거나 심해질 수 있지만 임신에 의한 기미는 분만 후 몇 개월 안에 완전히 없어지거나 부분적으로 없어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유전적인 요인이 작용하기 때문에 기미를 예방하는 방법은 매우 어렵다고 할 수 있다.

햇빛을 피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볼 수 있으므로 평소 올바른 자외선 차단제의 사용을 숙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자외선 차단제는 지성, 중성, 건성 피부타입에 맞게 선택해야 하며 일상생활에서는 SPF 15정도, 야외에서 운동이나 레져 활동시에는 SPF30이상의 것을 사용해야 한다.

또한 UVA도 차단할 수 있는 PA+라고 표기된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외출 30분 전에 도포해야 하며 2~3시간 마다 덧 발라 주는 것이 좋다..

화장품 또는 향수 등에 포함된 광감작 물질도 기미를 일으킬 수 있고 여성 호르몬제로 만드는 경구 피임약도 기미를 생기게 할 수 있으므로 햇빛 노출 후 화장품등을 사용한 부위에 갑작스레 기미가 생겼거나 피임약 복용 후 기미가 발생했다면 사용을 중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현재까지는 완벽한 기미 치료제나 방법은 개발되지 않았다. 박 원장은 “기미를 치료하기 위해 병원에서 가장 많이 쓰는 방법은 국소도포 탈색제를 바르는 것”이라며 “국소 도포 연고제와 함께 표피층을 가볍게 벗겨주는 필링 시술과 함께 비타민C 전기 영동 치료, 이온자임 또는 옥시젯 등 미백물질의 피부 침투를 용이하게 하는 시술을 병행한다”라고 밝힌다.

이와 함께 “최근에 잘 알려진 IPL로 기미를 치료하기도 하는데, 기미 치료 모드가 갖춰져 있는 IPL 장비로 시술되어져야 하며 시술 의사의 숙련도에 따라 결과차이가 크고, 또한 색소침착의 위험이 있으므로 피부과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해 자기의 색소침착 여부 등을 명확히 알고 나서 치료받도록 한다”라고 강조한다.

한편, 박준홍 원장은 기미 등 피부유형에 따른 자세한 처치 가이드를 다음 달 11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 열리는 ‘제3회 아임닥터 개원미용정보박람회’(imex.iamdoctor.com)\'에서 강의할 예정이다.


메디컬투데이 조고은 기자 (eunise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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