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병원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의사, 간호사 정도로만 생각하지만 병원이 많아지면서 이제는 병원도 경쟁시대에 돌입해 환자와 병원 사이에서 훌륭한 조언자이자 협력자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환자들의 의료 서비스 욕구가 늘어나면서 코디네이터를 필요로 하는 병원도 점점 증가 추세.
때문에 코디네이터로 경력을 어느 정도 쌓으면 의사 못지 않은 연봉도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강남의 A성형외과에서 근무하는 한 코디네이터는 "초봉의 경우에도 평균 1800만원 정도"라며 "환자와의 관계, 병원의 운영에서 역활을 충실히 수행하면 경력이 쌓일수록 연봉은 몇배로 뛰기도 한다"고 귀뜸한다.
병원코디네이터는 주로 병원의 고객 만족을 위한 서비스의 기획, 관리, 개선과 마케팅, 조직관리, 직원교육 업무까지를 담당하게 된다.
이와 관련, 의사포털사이트 아임닥터(www.iamdoctor.com)가 주최 오는 14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IMEX 2007 제4회 아임닥터 의료정보박람회 (imex.iamdoctor.com/2007new)’에서는 병원 코디네이터와 관련된 강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진행 될 강의로는 메디컬스킨케어의 이해, 피부 유형별 분류와 질환별 적용 범위, 메디컬스킨케어 환자 챠트작설 및 상담법, 의료 영역에서의 비만 치료의 이해, 성공 병원 경영을 위한 마케팅 노하우 등이 예정돼 있다.
한편, 우리나라는 1994년경 코디네이터라는 직업이 처음 등장했으며 의료 선진국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이 직업이 일반화돼 많은 병원에서 병원코디네이터를 두고 있는 상황이다.